[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도로 위 아스팔트는 달궈진 프라이팬과 같다.
지난 5일 SBS는 이날 도심 아스팔트의 온도가 48도, 도로를 달린 자동차 바퀴의 온도는 82도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날이 이렇게 덥다보니 도로 위에 올려둔 달걀은 금세 '반숙' 달걀이 돼 버렸다. 아이스크림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녹아벌리 정도였다.
최근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35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열사병 등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여기에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가 열흘 넘게 이어질 만큼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