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세계 최장수 '105살' 범고래가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다

인사이트The dodo 'Heather MacIntyre'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태평양에서 105년 전부터 살았다는 범고래가 먹이 부족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세계 최장수 범고래 그래니(Granny)에 대해 보도했다.


고래 전문 사진작가 헤더 매킨타이어(Heather MacIntyre)는 최근 미국 워싱턴 주 샌환섬에서 그래니를 발견했다.


'남부 거주 범고래(SRKW)'에 속하는 한 무리의 리더인 그래니는 당시 그녀의 아들로 추측되는 두 범고래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는 "요즘에는 먹이 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고래가 죽고 있어 녀석들을 보는 게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그래니를 보게 돼 정말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녀석들이 멸종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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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he dodo 'Heather MacIntyre'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