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불타는 청춘' 김국진 "내가 먼저 강수지에 사귀자고 했다"

인사이트다음 tv팟 '불타는 청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개그맨 김국진이 가수 강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김국진은 지난 4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된 SBS '불타는 청춘' 녹화 현장에서 강수지와의 열애 소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국진은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린 것에 대해 "살면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구나. 그리고 내가 이런 느낌을 경험하는구나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불타는 청춘 시작할 때 나는 여자하고 커플이 되고 그런 거면 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 수지랑 촬영을 하면서 조금씩 '저 친구 괜찮네'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다음 tv팟 '불타는 청춘'


또 "먼저 사귀자고 했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하다.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어떻게 여자가 먼저 말을 하냐"며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강수지는 "옛날에 콘서트하고 이러면 꼭 오빠를 불렀고 항상 와줬다"며 "아마 그때 둘 다 바쁘지 않았다면 더 일찍 만났을 것"이라고 말하며 과거에도 좋은 감정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4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가져왔고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