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환절기 비염 ㆍ감기와 작별하는 건강 관리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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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들쑥날쑥한 가을에는 감기, 비염과 같은 호흡 질환에 걸리기 쉽다. ​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을 들여놓는 것은 환절기 호흡 질환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부쩍 쌀쌀해진 가을을 맞아 일상 속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건강관리 팁(TIP)’을 모았다. 

 

환절기 건강을 톡톡히 챙기는 건강관리 비법으로 올가을 감기와는 영원히 '안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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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20분' 맑은 가을 햇빛 쐬기

 

햇빛만 잘 쬐어도 면역력이 높아진다.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타민 D는 2주가 지나면 몸속에 흡수돼 반이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햇빛을 쐬어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실내에만 있기 보다는 일정 시간 밖에 나가 햇빛을 쐬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오랜 시간 햇빛을 쐴 경우에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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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에게 '맞는 운동' 하기

 

몸을 꾸준히 움직여주는 것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조깅,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의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몸 안의 엔도르핀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인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한다. 의욕에 넘쳐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운동 강도는 ​자신의 최대운동능력의 50~70%로 1주일에 1~3회, 1회 30분~1시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들은 걷기, 산책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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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타민 C' 로 영양소 보충하기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인터페론(interferon)을 증가시키는 비타민 C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자다.

한편 비타민 C는 몸 안에서 저절로 생기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사과, 오렌지, 시금치, 배, 감, 귤, 토마토, 브로콜리 등의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이나 비타민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사과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크다. 배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비타민, 유기산,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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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밤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는 꼭 자기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면역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6~8시간 정도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특히 밤 11시~새벽 3시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 강하게 분비되므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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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누'로 손 구석구석 씻기
 

손만 잘 씻어도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물건의 표면과 직접 접촉하는 우리의 손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손에 묻은 세균이 그대로 눈과 코와 입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손을 씻을 때는 손바닥, 손가락, 손등, 손톱 밑까지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좋다. 또 물로만 씻는 것보다 비누로 씻는 것이 세균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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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신욕으로 혈액순환 높이기

 

환절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컨디션이 급격이 나빠진다. 운동량도 줄어들고 호르몬 분비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전체적인 신체의 리듬과 순환이 좋지 못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가벼운 운동과 더불어 반신욕을 추천한다. 예로부터 따듯한 목욕이 보약보다 건강에 이롭다고 어른들은 말씀하셨다. 

 

따듯한 욕조에 물을 받아 아로마 향이나 허브 솔트 등을 넣고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큰 시간과 돈이 들지 않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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