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가수 김준수가 학창시절 이성친구를 사귀어 본 경험이 없다고 팬들에게 깜짝 고백했다.
그룹 JYJ 멤버 가수 김준수는 3일 모바일 앱 '해요TV'를 통해 한국과 중국 등 국내외 팬들에게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김준수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김준수의 사생활' 마지막회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교복을 입은 것은 지난주 벌칙 게임에 걸린 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팬은 '교복 입었으니 고백을 받은 남학생을 연기해달라'고 간청했다.
요구를 받은 김준수는 밝게 웃으면서 "학창 시절 고백을 많이 받아봤다. 근데 연기는 못하겠다"며 손사레를 쳤다.
김준수는 "난 학창 시절 단 한 번도 이성과의 교제를 해본 적이 없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학창 시절 인기는 오로지 외모 때문은 아니었다"면서 "나보다 잘생긴 친구들이 많았다. 그때 당시에는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이라는 것만으로도 거의 반 연예인 취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준수는 "잘생겼다는 여러분의 칭찬은 절대 인정 못 한다"며 "볼 만 하다 그 정도로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수가 매주 생방송으로 팬들과 함께 진행했던 '김준수의 사생활'은 지난주 중국에서만 동시에 82만 명, 한중 네티즌 총 170만여 명이 함께 시청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