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빅뱅, 국가브랜드 홍보대사 위촉…세계에 한국 알린다

인사이트YG = 사진제공


그룹 빅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빅뱅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콘'(CREATIVE ICON)으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빅뱅은 이달 리우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 올림픽까지 활동하며,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빅뱅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과 대한민국 홍보 엽서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빅뱅의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문체부가 지난달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대한민국이 추구해나갈 미래지향적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다. 한국 고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강점인 '창의'의 가치를 재발견해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의미를 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다량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1년간 북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메이드' 월드투어를 열어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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