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연차 쓰려고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하는 거짓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하루 쉬기 쉽지 않은 직장인들은 '연차'를 쓰기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이 거짓말을 하고 연차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거짓말을 하고 연차를 사용한 경혐이 46.1%였다.


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거짓말로는 60.2%가 선택한 '몸살, 급체 등 몸이 아프다'는 것이었다.


이어 '급한 집안일이 생겼다'가 32%, '가족, 친지의 경조사' 20.6%, '진료 예약' 15.4%, '가족 간병'이 12.1%를 나타냈다.


지난 1년동안 회사에 거짓말을 하고 출근하지 않은 횟수는 '1번'이 62.5%를 차지했고, '2번' 25%, '3번' 7.6% 순이었다.


거짓말을 하고 연차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솔직하게 말하면 못 쉴 것 같다'라는 응답이 57.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눈치 보여서' 39.3%, '이직 면접 등 밝히기 어려운 이유' 34.9%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