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노인이 차와 함께 호수에 빠지자 사람들은 물로 뛰어들었다 (영상)

인사이트물에 빠진 노인을 구하는 남성들의 모습 / Daily Mai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자칫하면 나의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져 버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목숨'을 건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급작스러운 신체 문제로 자동차 핸들을 제대로 잡지 못해 호수로 곤두박질쳐버린 차량의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자리한 레이크 세인트 호수 옆 도로를 달리던 65세 노인은 급작스럽게 가슴에 큰 통증을 느꼈다.


브레이크를 밟지도 못하고 핸들을 놓쳐버린 노인은 호숫가로 곤두박질 치려 하는 차량을 어찌하지 못했다. 결국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은 호수로 빠져버렸고 노인은 정신마저 잃었다


인사이트남성들에 의해 정신을 잃은 노인이 구조받는 모습 / Daily Mail


다행스럽게도 호숫가 주변에는 건장한 남성 3명이 있었는데, 이들은 차가 호수에 빠지자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모두 물로 뛰어들었다.


자칫하면 익사하거나 차량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도, 이들은 물로 뛰어든 뒤 운전석 유리를 깨고 노인을 꺼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덕분에 노인은 건강 이상 없이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고, 남성들은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인사이트남성들이 노인을 구하기 위해 깬 운전석 문 유리 /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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