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외신서 가장 무서운 좀비영화로 소개된 '부산행'

인사이트영화 '부산행'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독특한 소재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부산행'이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가장 무서운 좀비 영화로 '부산행'을 꼽았다.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KTX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좀비의 치열한 사투를 다룬 영화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이 만든 한국형 좀비 영화이다.


지난 5월 열린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된 '부산행'은 당시 많은 해외 인사들을 놀라게 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메트로는 "칸 영화제 당시 부산행을 본 사람들은 '지독하게 재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워킹데드는 비교도 안 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립된 열차 안에서 일어나는 점, 좀비 분장이 뛰어나다는 점, 좀비가 잘 달린다는 점, 결말이 충격적이라는 점 등이 해당 영화를 돋보이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