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낮밤을 가리지 않는 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개최한 '스플레쉬 파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한강 세빛섬에서 29일 열린 '스플레쉬 파티'에 다녀온 누리꾼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왔다.
캡슐 커피 대표주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기획한 '스플레쉬 파티'는 뮤지션 공연과 커피를 함께 즐기는 이색 행사다.
작년에도 커피 마니아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스플레쉬 파티'는 올해 커피, 아트, 음악, 빛이라는 4가지 요소를 접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무더위를 식힐 짜릿한 경험을 위해 '스플레쉬 파티'를 찾은 여대생 A씨는 "컬러풀한 슬라이딩 미끄럼틀을 타고 행사장으로 내려오면 커피머신으로 만든 라이팅 아트가 빛의 향연을 펼쳐졌다"며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파티장 내 설치된 여러 부대 행사도 '스플레쉬 파티'의 백미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돌체구스토 커피를 활용해 유명 디저트 셰프와 바텐더가 만든 디저트 바가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직접 커피 머신을 사용해 제공한 칵테일은 그야말로 '취향 저격'이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흥겨운 비트에 맞춰 캡슐로 만든 드럼을 직접 두드리는 '캡슐 드럼존'과 직접 물감을 던지고 뿌려 평범한 스냅백과 파우치를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스플레쉬 아트존'도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A씨는 "하이라이트는 DJ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 댄스 타임이었다"며 "뮤지, 매드 클라운, 장우혁은 각자 가진 매력을 한껏 활용해 파티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라고 말했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파티 개최 목적에 대해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었다"며 "뜨거웠던 2016 '스플레쉬 파티'보다 더 뜨거울 2017 '스플레쉬 파티'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