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 모델이자 사랑이 엄마 야노시호와 18년 동안 함께 생활한 반려견 부르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1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부르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상을 떠나는 부르를 품에 꽉 안으며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야노시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야노시호는 "지난달 30일 부르가 영원히 잠들었다"며 "그래도 마지막까지 부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18년 동안 부르는 나를 지켜봐 줬다"며 "부르와 만날 수 있었던 것 그 자체가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르는 닥스훈트 종으로 야노시호가 평소 '소중한 가족'이라고 부를 만큼 애지중지하게 키워온 반려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