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네일숍에서 손톱 관리받는 것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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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아름다운 손 혹은 발을 위해 네일숍에서 관리를 받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위가 손발톱 건강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네일숍에서 손발톱을 관리받을 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일숍의 도구가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각종 균에 감염돼 손톱이 깨지거나 벗겨질 수 있다.


특히 젤 성분을 바른 후 LED 램프에 건조하는 '젤 네일'은 일반 네일에 비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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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네일은 손톱 표면을 갈아내 거칠게 만든 후 이 위에 젤이 달라붙게 하는 시술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손톱 표면은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또한 '젤 네일'을 굳히는 데 사용되는 LED 램프는 피부암을 유발할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이다. 


제거할 때 사용하는 제거제도 일반 아세톤보다 훨씬 독해 손톱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손발톱 건강을 생각한다면 너무 잦은 네일숍 관리는 피하고 손발톱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