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영화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이끈 '베테랑'보다도 빠른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누적 관객수 840만 886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즌에 개봉한 뒤 2주차 박스오피스에서 누적관객수 664만 3848명을 기록한 '베테랑' 보다도 약 20% 높은 수치다.
'부산행'이 1천3백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3위를 기록한 '베테랑' 보다도 빠른 관객 누적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역대 흥행 2위인 '국제시장'의 2주차 누적 관객수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부산행'의 흥행 실적에 대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현재 흥행 속도로 보면 이번 주말이 되기전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