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전 세계인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해리포터'가 17년간의 대장정 끝에 우리의 곁을 떠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출간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출간된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된 37살 해리포터가 등장한다.
전 편에서 절친한 친구 론 위즐리의 동생 지니 위즐리와 결혼한 해리포터는 세상의 모든 짐을 짊어진 마법사에서 마법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가정을 돌보는 평범한 가정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조앤 K 롤링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책을 끝으로 더 이상 해리포터 시리즈를 내지 않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당 책은 조앤 K 롤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극작가 잭손, 연출자 존 티파니가 함께 저술한 연극 대본 형태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