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Talking Lizard'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다리를 다친 거미가 입에서 거미줄을 뽑아 '셀프 깁스'를 하는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스스로 다리를 고치는 거미'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 속 거미는 불편한 다리를 입 근처로 보낸 뒤 입에서 거미줄을 뽑기 시작한다.

이후 아픈 다리에 거미줄을 말아 고정하는 '깁스'를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는 "친구가 유리병으로 거미를 잡는 과정에서 실수로 다리를 부러뜨렸다"며 "이후 병 안에서 스스로 깁스를 감는 거미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거미가 스스로 자가치유하는 해당 영상은 약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8만9천뷰가 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