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꼬부기' 하연수, 무시와 조롱 섞인 댓글로 '인성 논란'

인사이트연합뉴스, Facebook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하연수가 무시와 조롱이 섞인 댓글을 남겨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가 지기스문트(Sigismund)의 작품과 함께 이름을 태그해 올렸다.


이를 접한 한 팬은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라고 댓글로 하연수에게 질문했다.


하연수는 "제가 태그를 해 놓았는데"라며 "구글링하실 용의가 없어 보여서 답변 드립니다"고 작품 제목을 댓글에 남겼다.


일부 팬들은 하연수가 남긴 댓글에 대해 "당사자가 아니지만 비꼬는 듯한 말투에 불쾌하다"며 하연수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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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하연수가 과거 SNS에 올린 글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월 하연수는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스타 콘서트에 다녀온 뒤 글을 올렸다.


당시 하연수는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많이 챙겨보고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글을 올렸고 한 누리꾼은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너무 세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연수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들을 써 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고 비꼬는 듯한 말투로 답변했다.


하연수가 남긴 댓글들에 대해 팬들을 "무시하고 조롱한 것 아니냐"며 하연수의 인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하연수는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