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 않게 '요가'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출근 시간 지하철 안에서 매트를 깔고 요가 하는 남성이 포착된 사진을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의 한 지하철 안에서 포착된 사진 속 남성은 좌석 위에 자신의 짐들을 차곡차곡 놓고 바닥에 매트를 깔고 누워있다.
요가 삼매경에 빠진 그는 많은 사람이 허리가 아파져 오래 하지 못한다는 '활' 자세를 아주 능숙하게 해내고 있어 놀라움을 준다.
특히 머리로 피가 쏠리는 데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은 진지한 표정으로 물구나무선 채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도저히 웃지 않을 수 없는데, 호주 현지의 누리꾼들은 "이것이야말로 지하철에서 뭇 여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몸짓"이라며 비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