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무한도전 7번째 멤버'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의 세심한 매너가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에서 트와이스 모모가 비벼준 '간장게장밥'을 먹는 양세형의 모습이 올라왔다.

이날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는 평소 '마요네즈 마니아'답게 게딱지에 밥과 마요네즈를 함께 비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

게딱지에 밥과 마요네즈를 넣고 비비고 있던 모모는 굶고 있는 MC가 안타까워 한입을 권했고, 양세형이 대표로 나서서 모모표 '마요네즈 간장게밥'을 맛봤다.

하지만 양세형은 숟가락이 없어 모모가 쓰던 숟가락으로 밥을 먹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양세형은 숟가락을 입에 넣지 않고 딱 밥만 털어 넣었다.

보통 상대방이 건넨 음식을 먹을 경우 입에 그대로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세형은 여자 출연자인 모모가 혹시나 불편할까봐 밥만 털어서 맛본 것이었다.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

모모표 '마요네즈 간장게밥'을 맛본 양세형은 세상 전부를 가진 듯한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모모는 "지난해 일본에서 온 가족들과 이틀 연속 방문했을 정도로 좋아한다"며 간장게장과 마요네즈를 아낌없이 비벼 흡입했다.

이에 MC 문희준은 "마요네즈가 그렇게 좋으면 '모요네즈'로 개명하면 어떻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

※ 양세형이 트와이스 모모가 비벼준 '간장게장밥'을 먹는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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