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작정하고 왔다. 올해에는 내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
FC 바르셀로나 B팀 소속으로 프리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가 휴가 복귀 후 동료들에게 내뱉은 '각오'가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이승우의 잠재력을 주목하며 그가 시즌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했던 각오를 공개했다.
현재 이승우는 B팀 소속으로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에 대해 현지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스포르트는 "새로운 이승우는 놀라움의 연속이다"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훈련과 친선 경기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그는 두 차례 친선 경기에서 골맛을 본 유일한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우가 휴가 복귀 후 동료들에게 내뱉은 각오가 있다. 바로 '작정하고 왔다. 올해에는 내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재 이승우는 유명 매체에서 그에 대해 따로 보도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 시작은 후베닐 A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프리시즌을 통해 B팀 감독 헤라르드 로페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만큼 이승우는 이번 시즌 바르샤 2군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페인 매체와 현지의 높은 평가처럼 이승우가 올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