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형돈 '무도' 하차 결정에 김태호 PD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MBC, SBS '힐링캠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한다.


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복귀시점을 논의 중이던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NC는 "'무한도전'에 복귀해 정상 활동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완전하게 좋지 않은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희망하는 '복귀'를 무작정 미루는 것에 적지 않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의 '무한도전' 복귀가 유력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정형돈의 하차 사실이 전해지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을 지휘하는 김태호 PD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정형돈의 행복과 의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많이 아쉽지만 정형돈 씨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의 '무한도전' 하차에 대해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정형돈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 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정형돈, '무한도전' 최종 하차한다방송인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