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나는 어른일까? 어린이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수함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독특한 넌센스 문제가 올라왔다.

문제는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당황스러울 정도다. 네 자리 숫자들이 나열돼 있으며 그 숫자들은 또 한 자리 숫자와 등호로 연결돼 있다.

알듯 말듯 전혀 감이 안 잡히는 이 문제의 힌트는 '동그라미'에 있다.

네 자리 숫자에서 몇 개의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지를 파악하면 된다. 결국 마지막 2889의 답은 5이다.

한편 해당 문제는 지난해 tvN '어쩌다 어른'에 출제됐으며, 방송 이전부터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넌센스 퀴즈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문제는 똑똑한 사람보다는 순수하게 문제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더욱 빨리 풀 수 있다. 때문에 이를 두고 순수함의 정도를 판가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