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의 서비스 국가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이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포켓몬 GO'를 풍자하는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일러스트 속에는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피카츄와 한 남성이 등장한다.
남성은 포켓몬 GO를 하고 있는지 시선을 스마트폰에 고정한 채 길을 걸어가고 있고, 그의 목에 올라탄 피카츄는 고삐를 잡고 원하는 곳으로 남성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포켓몬 GO를 시작한 대다수의 유저들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스마트폰만 쳐다봐 벽에 부딪히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도 포켓몬 GO 서비스가 개통되면서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포켓몬 GO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그때가 되면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일러스트가 경고하는 바처럼 캐릭터에게 이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