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참 영리해서 자신이 필요할 때 손을 사용할 줄도 안다. 그런 고양이들이 이번엔 집사의 물건을 슬쩍(?)하는데 손을 사용했다. 

애묘인이라면 고양이에게 사람 음식을 가려서 줘야 한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집사가 주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포기할 고양이들이 아니다.

달라고 애원하는 대신에 훔쳐가는 황당한 방법을 택했다. 티 안 나게 몰래 훔쳐가려고 손을 내밀거나 싱크대 문을 사람처럼 열어보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볼펜에도 손을 댔다.

고양이들의 도둑질(?) 순간이 포착된 사진을 게재한다. 특유의 하얗고 동그란 찹쌀떡 손의 움직임에 당신은 화 대신 웃음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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