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역'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이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대작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역사적 인물을 기반으로 한 작품에서부터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8월의 극장가를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부산행' 프리퀄 애니메이션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벌써 영화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지금부터 많은 이들의 발길을 극장가로 돌리게 할 '8월 개봉 영화' 화제작을 정리해 소개한다.

1.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기다리고 기다렸던 할리 퀸이 드디어 출격한다.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는 슈퍼 악당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8월 3일 개봉

2.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영화 '덕혜옹주'

배우 손예진이 제작비가 모자라다는 말에 10억을 쾌턱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아끼지 않은 영화다.

13세에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 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굴곡진 삶을 다뤘다.

8월 3일 개봉

3. 터널 (The Tunnel)

영화 '터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영화로 만났다.

딸의 생일 케이크를 사고 퇴근하고 있던 남자가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돼 이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8월 10일 개봉

4. 마이펫의 이중생활 (The Secret Life of Pets)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주인이 집을 비우면 반려동물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걸까.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8월 3일 개봉

5. 국가대표2

영화 '국가대표2'

국내 비인기 종목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다룬 영화다.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뜨거운 눈물과 도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8월 10일 개봉

6. 서울역 (Seoul Station) 

영화 '서울역'

영화 '부산행'에서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를 담은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의문의 바이러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도심 속에서 집을 나온 소녀와 그녀의 남자친구,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8월 18일 개봉

7. 마이 리틀 자이언트 (The BFG)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거인들의 세계로 납치된 고아 소피와 그 곳에서 꿈을 채집하는 거인의 위험한 모험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8월 11일 개봉

8. 그랜드 파더 (Grand Father)

영화 '그랜드 파더'

한국판 '테이큰'이라고 불리는 영화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노장이 손녀딸을 위해 아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8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