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기름진 음식과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우리는 매일 '소화불량'에 시달리고는 한다.
게다가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람들은 가슴까지 차오르는 가스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까지 찝찝하다.
매일 소화제를 달고 다니며 더부룩한 속을 달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 소개된 운동법에 주목하자.
이 운동법은 긴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아래 여섯 가지 자세를 규칙적으로 반복하면 소화불량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지방을 빼는데도 효과적이니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보자.
1. 누워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자세
먼저 평평한 곳에 누워 어깨를 바르게 한 후 다리를 구부려 무릎을 가슴까지 당긴다. 천천히 호흡하며 1분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2. 척추 비틀기 자세
편안하게 앉은 후 오른쪽 다리를 사진과 같이 왼쪽으로 세우고 상체는 오른쪽으로 비튼 후 적절한 호흡과 함께 3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한 번 더 똑같이 해준다.
3. '투명 의자' 자세
의자에 앉은 것처럼 다리를 구부리는데 이때 허리와 가슴은 되도록 곧게 펴야 한다. 이 자세는 15초~3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런지(Lunge)' 자세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후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면서 동시에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팔은 위로 반듯하게 올려야 한다. 3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발을 바꿔 한 번 더 실행한다.
5. '다리(bridge)' 자세
먼저 평평한 곳에 누운 후 머리를 제외한 몸 전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무릎은 직각으로 구부려야 한다. 두 팔은 바닥에 두는 것이 정석이나 자세 유지가 힘들 경우 엉덩이를 받치고 있어도 좋다. 해당 자세는 30초 정도 유지한다.
6. 벽에 다리를 붙이는 자세
마지막으로 엉덩이를 벽과 닿게 한 후 두 다리를 쫙 펴고 벽에 바짝 붙인다. 이때 몸은 직각이 돼야 하며 두 팔은 바닥에 편안히 내려놓으면 된다. 가장 편한 자세인 만큼 심호흡을 충분히 해준 후 운동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