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시대의 명작'으로 꼽히는 SBS '모래시계' 후속이 드디어 제작된다.
27일 OSEN은 고(故) 김종학 PD의 대표작 '모래시계'가 '모래시계2'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현무엔터프라이즈는 송지나 작가와 계약을 맺고 '모래시계2'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해당 관계자는 "아직 제작 초기 단계에 있다"며 "트리트먼트가 오는 9월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OSEN은 '모래시계2'에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모래시계'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모래시계2' 또는 '모래시계 어게인(Again)'이라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래시계'는 1995년 당시 전 국민의 '귀가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다.
'태왕사신기' 송지나 작가와 고인이된 김종학PD가 의기투합해 평균 시청률 46.7%, 최고 시청률 64.7%를 기록했고 배우 최민수와 박상원, 고현정, 이정재 등이 출연해 당대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다.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후속 '모래시계2'를 집필하게 된 만큼 누가 출연하게 될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