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상금 1천만원' 어떤 의미냐는 김상중 말에 여대생은 눈물을 터뜨렸다

인사이트SBS '인생게임 - 상속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김상중이 '상속자' 여대생 참가자 샤샤샤를 향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며 다독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인생게임-상속자'에서는 각기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9명의 청년이 4가지 계급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중은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는 25살 여대생 샤샤샤에게 "상금 1천만원을 획득하게 된다면 그 의미는 어떤 것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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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인생게임 - 상속자'


샤샤샤는 울먹이면서 "상금 1천만원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며 "나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큰 돈"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25살인 샤샤샤는 갚아도 갚아도 줄지 않는 학자금을 갚기 위해 막노동과 같은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일하는 여대생이다.


현재 휴학 중인 그녀는 인력시장을 전전하며 험한 일인 목공 공구질까지 하는 등 학자금으로 빌린 대출금 3천만원을 갚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혼자 힘으로 학자금 절반을 갚았다는 샤샤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금 1천만원을 받아 학자금 갚으면 500만원만 갚으면 된다"며 "남은 돈은 정말 즐겁게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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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인생게임 - 상속자'


이를 듣던 김상중은 "앞으로도 어떤 일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잡은 것들이 '아니다', '나쁘다' 생각만 하지 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똥손이다'고 생각하지 말고 늘 '금손이다'고 생각해야 정말 금손이 될 수 있다"며 위로를 건넸다.


어찌보면 뻔한 훈계로 비춰질 수 있었지만 현실 속 우울함에 빠진 여대생을 향한 김상중의 진심 어린 위로와 조언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NAVER TV캐스트 SBS '인생게임 - 상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