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무한도전' 7번째 멤버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이 미국 특집에 합류한다.

27일 양세형 소속사 관계자는 '무한도전' 미국 특집 출연을 제안받아 미국행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세형은 출국 예정일인 8월 1일 스케줄이 있어 다른 멤버들보다 한발 늦은 3일쯤 미국행에 오를 예정이다.

MBC 한 관계자는 "미국행을 준비 중이지만 '무한상사' 등 현재 진행 중인 아이템이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날짜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세형이 '무한도전' 미국 특집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사실상 고정 멤버로 굳혀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무한도전'은 고정 멤버였던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 상황에다가 광희 역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멤버 충원이 매우 절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제작진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양세형이 미국 특집에도 합류하는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현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