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10년 전 영화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역 배우가 듬직한 성인이 돼 돌아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찰리 버켓 역을 맡았던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Freddie Highmore)가 '정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92년생인 하이모어는 2005년 당시 14살의 앳된 모습으로 등장해 전세계 여성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샀다.
대개 어릴 때 '꽃미모'를 자랑하던 아역 배우들이 시간이 지나면 '역변'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이모어는 11년이 지난 현재 훈훈한 스물 다섯살 청년 배우로 잘 자랐다.
초콜릿 공장에 견학을 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던 어린 하이모어의 모습이 사라진 건 아쉽지만 훤칠한 키에 넓어진 어깨를 가진 성인으로 성장한 하이모어가 새로운 '누나 앓이'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프레디 하이모어는 미국에서 개봉한 스릴러 영화 '베이츠 모텔'(Bates Motel)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