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박희순 "내 인생 여자는 박예진, 내 마지막 여자다"

인사이트Instagram 'jessicah_o'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동료 배우들은 아내 박예진에 무한 사랑을 드러낸 '사랑꾼' 박희순을 폭로해 부러움을 샀다.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올레'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하균은 "박희순은 최고의 사랑꾼이다. 표현을 너무나 잘한다"라며 박희순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주변에 있는 남자들은 힘들다"며 "(박희순이) 눈물까지 글썽이는 것을 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신하균의 말을 들은 오만석 역시 "박희순 선배는 '내 인생 여자는 박예진이다. 그 사람 아니며 끝이다. 내 마지막 여자다'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산다"고 말했다.


'사랑꾼' 박희순의 폭로는 배우들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 '올레'의 채두병 감독에까지 이어졌다.


채두병 감독은 "형수님(박예진)이 현장에 온 적 있는데 그 뒤로 박희순 씨의 연기가 안정됐다"며 "앞서 찍은 장면을 다시 찍고 싶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올레'는 인생에 지친 세 남자들이 제주도로 일상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영화로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