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외도에 관해 당신이 모르는 과학적인 사실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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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나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에게 어떤 특정한 패턴이 발견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바랑둥이 기질' 또는 '바람기'가 있다고 말한다. 설마 하는 생각할지 모르지만, 통계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해본 결과 외도(cheating)를 즐기는 이들에게 묘한 공통점이 발견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어탱고닷컴은 당신이 모르고 있는 바람둥이에 대한 사실(Things You Didn't Know About Cheaters. According To Science)에 대해 소개했다. 

 

1. 바람둥이는 록큰롤 음악을 좋아한다 (Cheaters Are More Likely To Be Rock 'n' Roll Fans)

 

음악적 취향과 바람기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도를 하는 사람들의 41%가 록 음악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팝 음악(16%), 컨트리 음악(11%), 클래식(7%), 힙합(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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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성은 배란기에 바람피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Women Are More Likely To Cheat When They're Ovulating)

 

미국의 UCLA의 마티 하셀톤(Martie Haselton) 박사는 "여성들이 생리 주기에서 배란기를 전후해서 기존의 파트너 외에 다른 남성들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배란기를 전후로 해서 성적인 욕망이 높아진다고 설문에 응답하기도 했다. 

 

3. 외도를 하는 남자는 행복한 대인관계를 유지한다 (Cheaters Are Actually Happy In Their Relationship)

 

배우나나 연인을 속이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은 사람들과 원만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도를 한 남성의 56%, 여성의 경우 34%가 자신의 배우자(또는 연인)과의 관계에서 행복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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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성이 바람을 피울 때는 정말 심각할 수 있다 (When Women Cheat, It's A Dangerous Business)

 

남성과 여성은 외도를 바라보는 입장이 서로 다르다. 남성은 육체적인 목적이 더욱 강한 반면 여성은 단순히 육체적인 목적이 아닌 감정적 정서적인 이유로 바람을 핀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5. 남자는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해 바람을 피운다 (Men Will Cheat To "Fix" Their Marriage)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주장처럼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결혼과 가정 상담 전문가인 수잔 만델(Susan Mandel) 박사는 이렇게 주장한다.

 

자신의 결혼 생활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경우 또는 만족하지 못할 때 외도라는 방법을 통해 극단적인 상황(즉 이혼)을 모면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6. 바람은 주변 사람들과 피운다 (Cheaters Usually Cheat With Someone They Already Know)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직장 동료, 친구, 이웃 등과 외도를 하고 있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도를 피운 사람들의 85%가 직장 동료 또는 친구나 이웃과 애정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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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바람둥이는 외도 사실을 들키고 싶어한다? (Cheaters Want To Get Caught)

 

무슨 소리인지 궁금할 것이다. 아니 넌센스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심리에는 이런 마음이 있다고 한다.

 

브라운 대학교의 임상 전문의 스캇 할츠만(Scott Haltzman)은 "배우자나 파트너가 외도 사실을 알도록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외도를 중단할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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