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부산행'이 월요일에만 5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지난 25일 48만 8,6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로 인해 누적 관객은 581만 3,656명으로 집계됐다. 600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일에 정식 개봉한 '부산행'은 개봉 첫날 87만 2,347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일째인 지난 23일에는 12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기존 '명량'이 보유하고 있던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깨기도 했다.
오늘 중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으면서 서울에서 출발한 부산행 KTX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