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감동 사진

ⓒ erblicken 

 

독일의 사진작가 마뉴엘라 쿨파(Manuela Kulpa)가 동물원과 야생 동물 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거의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잊히지 않게 하려고 사진을 찍었다는 그녀는 마치 동물들의 영혼까지 꿰뚫는 듯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냈다.

 

그녀는 인위적인 조명이나 설정을 만들지 않았다. 그저 그 자리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며 순간순간을 포착했다. 또 일정한 흐름 없이 자신에게 며칠, 몇 주, 또는 심지어 수개월까지 각 이미지를 촬영할 때마다 시간적 여유를 주었다.

 

마뉴엘라는 사진게시를 통해 "내 사진은 생물과 환경의 생존 보장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라며 "이러한 작은 기여는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흑백으로 처리돼 더욱 영롱한 느낌이 드는 그녀의 사진을 통해 환경보호와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생기길 바란다. 

 


 


 


 


 


 


 


 


 


  

ⓒ erblicken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