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오늘(24일)은 故 유채영이 세상 떠난지 2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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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방송인 유채영 씨가 세상을 떠난지 2년이 지났다.


지난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그녀는 개복 수술 중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1년 뒤인 2014년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 씨는 눈을 감기 직전인 투병 중에도 방송 활동에 매진하며 병상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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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송에서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그녀였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녀는 1994년 혼성 그룹 쿨의 원년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 활동과 영화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서의 코믹한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8년에는 10년지기 친구이자 연인으로 발전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려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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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병이 위독해지자 유채영 씨의 남편은 "아내를 위해 많이 기도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으나 결국 그녀는 우리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스타'로 유채영이 언급되며, 여전히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