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스틸컷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500만을 코앞에 두고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부산행'은 어제(23일) 하루 동안 126만 841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관객수는 410만 7689명이다.

이런 속도라면 오늘(24일) 부산행이 관객 500만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다.

앞서 '부산행'은 개봉 첫날 8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깼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 손익분기점인 340만명은 나흘만에 가볍게 넘긴 상태다.

지난 2014년 170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빠른 관객 누적수를 보이고 있는 '부산행'에 대해 어디까지 흥행 성적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