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점원이 ‘진상 고객’ 몰래 골탕 먹이는 방법

인사이트 Reddit, 'bemyfuse'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스타벅스 직원이 매너 없는 고객들을 남몰래 '골탕' 먹이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푸드비스트와 영국 일간 미러는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소개된 코믹한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미러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무례한 고객에게 교훈을 주는 완벽한 방법을 찾았다(Starbucks barista finds the perfect way of teaching rude customers a lesson)'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스타벅스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레딧 사용자(bemyfuse)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인사이트 매장에 찾아온 고객 중 매너를 상실한 이들도 적지 않다. Gettyimages

스타벅스 점원은 "정말 바쁠 때 매장에 찾아와 무례한 태도로 음료를 시키는 10대 고객들을 남몰래 골탕 먹이는 방법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료 컵의 '사이렌 로고(인어 로고)' 위에 주문 스티커(order stickers)를 붙이면 된다"며 "고객들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인증샷을 올릴 때 곤란하게 만드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사실 해외 10대들은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마실 때 스벅 로고가 보이도록 인증샷을 올리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 주문 스티커로 '스벅 로고'를 가려서 고객 몰래 '골탕'을 먹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