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박신혜가 아프리카 가나의 '신혜센터'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또 '신혜센터'를 건립한다.
22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Singles)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KFHI)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신혜가 지난 3월 필리핀 마닐라 쌈빨록 지역에서 필리핀 아이들과 만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11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결연 아동 아반네를 처음 만난 박신혜는 전 세계 빈곤국가 아이들의 교육적, 정서적 지원을 위한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 일환으로 2013년 12월 가나에 첫 '신혜센터'를 완공했다.
이후 필리핀 마닐라에 '신혜센터' 2호가 건립될 예정이다.
박신혜와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센터건립에 앞서 필리핀 쌈빨록 지역의 아이들과 1:1 결연을 하였고, 3월 결연 아동과의 만남과 센터 건축 예정지 방문을 위해 박신혜가 직접 필리핀을 방문했었다.
당시 박신혜는 아동결연센터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서 가져온 물감으로 하얀 티셔츠를 염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약 150명의 지역아동을 점심 식사에 초대해 음식을 직접 배식하고, 건축 기념식도 가졌다.
앞으로 지어질 '신혜센터' 2호는 기아대책 결연 아동센터와 함께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완공된다.
한편 매년 팬미팅과 화보집 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으로 기부해온 박신혜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을 통해 국내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