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은행서 만원짜리로 1억 뽑아 집 전체를 도배한 유튜버 (영상)

YouTube 'Chair . 의자의 채널'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인기 유튜버가 만원 권 1만 장으로 방을 도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인기 유튜버는 자신의 유뷰브 채널에 '1억으로 방 도배하기'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집을 만 원권으로 도배하기 전 깨끗하게 집을 청소하고 가구들을 치운 뒤 커다란 박스를 들고 은행을 방문했다.


바로 1억 원을 1만 원권으로 바꾼 현금 다발을 가져오기 위해서다.


한 상자 가득 1만원권 묶음을 받아온 이 유튜버는 붙였다 쉽게 뗄 수 있도록 테이프로 만 원씩 벽에 붙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Chair . 의자의 채널'


벽과 천장, 심지어 창문과 모니터까지 나름대로 패턴과 규칙을 만들어 부착하던 그는 막판에 힘이 들었는지 막무가내로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는 "돈을 현찰로 출금하는 과정에서 만 원권 1억 어치를 한꺼번에 출금해줄 은행을 찾는 게 어려웠다"라면서 "출금 뒤 돈을 벽에 붙이는 7일 동안 도둑이 들까 걱정이 들었다"고 1만 원 1만 장으로 방을 도배한 과정을 설명했다.


1억 원은 4,700원짜리 '빅맥' 21,276개, 1만 9천 원짜리 'BBQ 반반 치킨' 5,263마리 상당의 금액이다. 이렇게 큰 돈을 유튜버는 주택 담보대출을 통해 마련했다.


한편 화폐를 훼손할 경우, 때에 따라서는 죄가 될 수 있다. 한국은행의 허가 없이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융해, 분쇄, 압착 그 밖의 방법으로 훼손하는 경우에는 불이익(징역 또는 벌금)을 받게 된다. 


대체로 화폐에 낙서를 하거나 우연히 찢어지는 등의 화폐 훼손은 화폐의 효용을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 


집을 만 원으로 채우기 전에 집부터 깨끗이 치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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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치웠으니 은행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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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스 가득 현금을 가져왔으니 이제 슬슬 붙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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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부터 꼼꼼하게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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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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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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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냄새 물씬 나는 방 ★완성★


인사이트YouTube 'Chair . 의자의 채널'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