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듯한 요즘, 휴가 가기가 부담스럽다면 한강 뚝섬에 개장한 수영장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한강 뚝섬 수영장이 서울 도심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유수풀과 블롭점프 등이 있는 '뚝섬 워터파크'도 개장하면서 더욱 다양해진 즐길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물놀이를 즐기려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부터 선베드에 누워 테닝을 하는 청년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뚝섬 수영장을 찾고 있다.
뚝섬 수영장과 워터파크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가격(성인기준)은 수영장 5천원, 워터파크 2만 1천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 수영장은 한강을 바라보기 때문에 조망권이 좋고 사방이 트여있어 더욱 즐기기에 좋다"며 한강 수영장을 많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