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호날두가 '무릎 부상' 걱정하는 팬들에게 남긴 영상 편지 (영상)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자신의 부상을 우려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AFP 통신은 호날두가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팬들께 모든 게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저는 훨씬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감사하다"면서 "포르투갈 만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호날두는 11일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7분 상대 팀 디미트리 파예(29)와 왼쪽 무릎 안쪽을 부딪쳐 넘어졌고, 아픔을 이기고 뛰려 했지만 결국 전반 25분 교체됐다.


당초 호날두는 무릎 인대 염좌 부상을 회복하는 데 6~8주 정도 걸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다음 달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세비야(스페인)전에 뛰지 못할 것이라 알려졌었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개막 후 레알 마드리드의 첫 2경기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셀타 비고전에도 호날두가 결장할 것이라 보도했다.


9월 12일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나 출전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9월 7일 포르투갈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스위스전에도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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