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故 마이클 잭슨, 엠마 왓슨과 결혼 원했다" 전 주치의 폭로

인사이트(좌) gettyimages, (우) 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故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가 "마이클 잭슨이 11살에 영화 '해리포터'로 데뷔한 엠마 왓슨과 결혼하고 싶어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Conrad Murray)가 새로 출간한 책 'THIS IS IT'을 통해 마이클 잭슨의 위험한 짝사랑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머레이의 주장에 의하면 마이클은 자신의 친구인 영국 배우 마크 레스터(Mark Lester)의 딸 해리엇(Harriet, 당시 12세)과의 아름다운 결혼을 꿈꿨다.


당시 마이클은 이 결혼을 위해 마크 레스터를 찾아가 설득하려고 했다.


인사이트마이클 잭슨이 배우 마크 레스터의 딸들과 함께 찍은 사진  / Metro 'SWNS'


하지만 너무 어려 반대에 부딪칠 경우 당시 21살이었던 엠마 왓슨(Emma Watson)과 결혼하려 했다.


마이클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마법학교 학생 역할로 열연 중인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분)에게 푹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2005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선고 받은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