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는 20일 정식 개봉을 앞둔 영화 '부산행'이 벌써 5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전날 22만 2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금까지 56만 1,176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영화 '부산행'의 공식 개봉일은 오는 20일이지만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유료시사회'를 진행하면서 이와 같은 사전 흥행을 거뒀다.
부산행은 이날 41만 9,920명의 관객이 관람한 외화 '나우 유 씨 미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도리를 찾아서', '봉이 김선달' 등이 자리했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