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알고나면 소름돋는 '침대'의 충격적인 진실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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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이불 밖보다 이불 안이 더 위험하다고?"


우리 몸과 마음의 안식처인 침대가 사실 알고보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침대가 생각보다 더럽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에 참여한 학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침대를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곳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대는 죽은 세포 및 박테리아, 신체 분뇨의 저장소가 된다"며 "매주 침대와 베개 시트를 갈아줘야 하며 진드기를 죽이기 위해서는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래 당신이 몰랐던 침대의 충격적인 진실 6가지를 소개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1. 침대 시트에는 평균 150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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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는 밀리미터 미만의 크기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간과하고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둔다면 피부염이나 천식을 일으키니 매일 아침 창문을 열고 시트를 털어줘야 한다.


2. 이불에는 평균 2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살고 있다


2006년 미국 우스터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6개월 동안 세탁하지 않은 이불 안에서 45g이 넘는 피부 각질과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이 발견됐다.


3. 베개에는 엄청난 양의 피부각질이 묻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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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몸을 뒤척이면서 잠을 자다보면 침대시트와 베개에 피부 각질이 묻게 된다.


그 양이 1년에 4kg이 넘는다니 매번 제거해주지 않으면 집먼지 진드기가 생기게 될 것이다.


4. 8년 된 매트리스 안에는 4kg이 넘는 피부각질이 묻어 있다


사람들은 매트리스를 잘 갈아주지 않는데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다.


잘 갈아주지 않는 만큼 피부각질이나 세균이 있으니 꾸준히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살균을 해줘야한다.


5. 베개 위에 매주 1리터가 넘는 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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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면서 하루에 200ml가량의 땀을 흘린다


가끔 베개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맡으면 눅눅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땀 때문이다.


6. 이불에 많은 살모넬라균이 살고 있어 장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불에 묻은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과 땀, 피부각질 등은 쌓이면서 세균을 증식하게 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해당 세균은 감기 뿐 아니라 장염이나 식중독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