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5일(금)

피서객이 계곡에 버리고 간 '쓰레기' 치운 소녀 (사진)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긴 피서객들이 계곡에 쓰레기를 함부로 투기하고 돌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시민 A씨가 공개한 사진과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경남 산청에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계곡으로 피서를 온다"며 "그중에서 양심을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다"고 푸념했다.


이어 "오늘 아침 딸 아이와 함께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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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어린 딸과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서객이 버린 쓰레기와 빈병 등을 모두 깔끔하게 치웠고 '인증샷'까지 올렸다.


특히 깜찍하고 귀여운 어린 딸 아이의 청소하는 모습까지 함께 소개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A씨는 "자랑을 하려고 올린 게 아니다"며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고 광고하는 차원에서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여름 피서철이 되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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