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NCT127 태용이 중고나라서 팔았다는 '프라모델 장난감' (사진)

인사이트NAVER TV캐스트 'SMTOWN',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인 보이그룹 NCT127 리더 태용이 '중고거래 사기' 논란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 가운데 당시 논란된 제품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NCT127 태용이 학창시절이던 2009년 당시 중고 물품 거래 카페를 통해 거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당시 프라모델 장난감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쓰레기 파신 분의 닉네임이 둥가다"라며 "말 그대로 쓰레기이다. 쓸 곳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팔은 가동이 불가능하고 얼마나 떡칠했는지는 사진을 보면 안다"며 "한마디로 4만원짜리 쓰레기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형태를 한눈에 알아보기 힘든 정체불명의 프라모델 장난감이 군데군데 접착제로 떡칠한 듯한 모습으로 상자에 담겨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태용은 학창시절 중고 물품 거래 카페에서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불량품을 보내고 항의하는 거래자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측은 당시 사실을 인정하고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된 NCT 서울팀 NCT127 리얼리티 'NCT LIFE'(엔시티 라이프)에서 태용은 직접 자신의 '중고거래 사기'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태용은 "정말 진작 했었어야 하는 얘기지만 철없고 생각없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었을 때 저한테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저를 좋아해주시기 힘드셨을 텐데 이런 저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울먹이며 사과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방송을 통해서가 아닌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팬들만 보는 영상 말고 당사자한테 직접 사과하는게 더 간절해보이지 않나"라며 "하다못해 공개 사과라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지난번에 소속사에서 사과했고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사과했으니 된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태용이 속한 NCT127은 첫 미니앨범 'NCT #127'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소방차'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고거래 사기' 언급하며 눈물 흘리는 NCT127 태용 (영상)신인 보이그룹 NCT127 리더 태용이 '중고거래 사기' 논란과 관련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