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포켓몬 GO’ 하다가 여친 ‘알몸 사진’ 올린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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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전세계적으로 '포켓몬 GO' 게임이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 남성이 황당한 사진을 공개해 빈축을 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온라인 사진공유 커뮤니티 이머저(imgur)에 공개된 '웃픈' 사진 한 컷을 소개했다.

이머저 한 이용자는 최근 '호텔룸에서 포켓몬 GO 게임을 하던 중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Playing PokemonGo in our hotel room and this happened)'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렸다.

이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호텔룸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려고 계획했던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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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편하게 누워 있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욕실에서 치장을 하고 있는 동안 화제의 게임인 '포켓몬 GO'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호텔방에 갑자기 나타난 포켓몬 캐릭터가 '두더지 포켓몬'인 디그다(Diglett)였던 것.

얄궂게도 이 남성의 중요한 부위(?)에 디그다가 갑자기 출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여자친구 몰래 이머저에 올렸다. 공개된 이후 무려 200만건 이상 조회되면서 인기 게시물이 됐다.

한편 이 남성이 올린 사진을 여자친구가 나중에 알고 불같이 화를 냈는지 아니면 그저 웃어 넘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