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30대 여성에게 고소 당해

인사이트SBS '너를 사랑한 시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이진욱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서울신문은 이달 초 배우 이진욱이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고소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진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 A씨는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성폭행 당한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는 사건을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으며 사건을 맡게된 수서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이진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박유천 성폭행 사건'에 이어 유명 남자 배우가 또 다시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일간스포츠는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진욱)에게 확인했지만 (고소 당한 사실을) 모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진욱 소속사 대표는 "최근 많은 광고 촬영 등으로 (이진욱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며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봐야겠지만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는 또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이진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두 사람이 술을 마신 후 A씨의 집에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욱은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영화 '시간이탈자'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