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헬륨 가스를 마시면 왜 목소리가 가늘어질까?"
개그 소재로도 많이 쓰이는 헬륨 가스가 사실상 어떤 원리로 우리의 목소리를 괴상하게 만드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유튜브에는 헬륨 가스를 마시면 목소리가 변하는 과학적인 이유를 쉽고 간단하게 소개한 영상이 게재됐다.
헬륨은 우선 수소 다음으로 가벼우면서 안정적이다. 그래서 거대한 비행선에 이용된다.
그렇다면 개개인마다 목소리가 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말할 때 폐속에서 공기가 나오면서 성대의 떨림으로 목소리가 나오는데, 사람마다 성대의 떨림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때 폐에서 빠져나오는 공기는 질소와 산소로 이뤄져 있다.
공기가 0도일 때 소리 속도는 331㎧이고, 헬륨의 경우 0도일 때 소리 속도는 970㎧이다.
때문에 일반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헬륨이 폐 속에 가득 차 있을 경우 목소리는 3배 정도 높아진다.
※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