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새로운 IT 제품의 등장으로 포켓몬 GO 유저들이 직접 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한 포켓몬도 잡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드론을 이용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포켓 드론'을 소개했다.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 GO'가 출시되고 얼마 되지 않아 일부 사람들이 포켓몬을 잡기 위해 호수로 들어가거나 무턱대고 찻길로 들어서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절벽에서 포켓몬 GO를 하던 남성이 떨어져 죽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인 포켓 드론이 등장했다.
포켓 드론은 네덜란드의 회사 'TRNDlabs'에서 구상한 제품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드론으로 옮겨진다.
이런 원리로 사람들이 직접 가기 힘든 곳에 위치한 포켓몬을 잡을 때는 미니드론을 보내 잡을 수 있다.
TRNDlabs 설립자 제라드 니우웬휴스(Gerard Nieuwenhuis)는 "미니드론은 이미 만들어진 상태이지만 라이센스 계약을 맺지 못했다"며 "노력하고 있는 중이니 조만간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