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영화 '덕혜옹주' 자금난에 10억을 쾌척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덕혜옹주' 촬영 중반 정도에 손예진이 제작비로 1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예진은 영화 '덕혜옹주'가 촬영에 돌입한 뒤 예산이 초과됐다는 소식을 접하자 제작비를 선뜻 투자하기로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금액은 손예진 출연료의 2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제작비 지원은 물론 작품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계 측은 손예진의 영화 '덕혜옹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한 영화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으로 8월 초 개봉 예정이다.